본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세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에 동행해 활동을 취재하고, 이를 반영하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첫번째 순서로 기호 1번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의 선거운동에 동행해 취재한 글을 게재한다. 게재 순서는 후보별 기호순에 따랐다. <편집자주>
"이제는 약사와 약사회가 변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이번 선거를 변화와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지역 선거운동에 나선 조 후보는 시간당 평균 20곳 정도의 회원약국을 방문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개혁'과 '변화'가 초점이라는 설명을 잊지 않았다.
"3년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승리를 가져다 준 신발을 다시 꺼내 신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조찬휘 후보는 3년전의 기억을 되새기며, 당시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로 뛰면서 고락을 함께 하고, 당선의 기쁨을 안겨준 신발을 다시 꺼냈다고 설명했다.
우선 많이 움직이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데 편안함을 준다는 것 외에도 무엇보다 승리를 가져다 준 상징성 때문에 당시 사용한 운동화를 다시 찾게 됐다는 얘기다.
"일반인 약국개설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을 한데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카드 수수료는 공단이 최일선에 나서 수가 등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세차례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명쾌하게 해결하겠다는 것과 이제는 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도 방문 약국의 상황에 따라 거론하고 있다.
"이러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면 많은 부분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는 회원이 있어 힘이 납니다."
최근 약사사회가 여유와 틈을 찾기 힘들어 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한 조 후보는 약사라는 면허에 대해 모든 회원이 자부심을 갖고, 노후 걱정 없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겠다면서 이 부분을 전체 회원이 알고, 느낄 수 있도록 의식을 깨우는 작업이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찬휘 후보는 최근 하루 80곳에서 많게는 160곳의 회원약국을 찾고 있다. 그의 이름 석자를 기억하고 있다는 한 약사의 말에 피곤함을 잊고, 추운 날씨에 고생많다며 전한 음료 하나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모든 건강하시고, 완주하길 바랍니다. 서로 격려하고, 페어플레이한다면 '정책 선거'라는 테두리 안에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 후보는 끝으로 다른 후보진영에 정책을 내세워 발로 뛰는 깨끗한 선거를 하자고 제안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다음 행보를 서둘렀다.
변화와 개혁, 그리고 회원의 편안함을 내세워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기호 1번 조찬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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