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용 진해거담제 포장 불량으로 '말썽'
제품설명서 삽입 과정에서 포장 훼손…약국-환자 불편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14 12:09   수정 2009.10.14 13:38

다국적 제약사인 G사의 흡입용 천식치료제가 포장불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G사의 흡입용 천식치료제 ㅅ제품 가운데 특정 로트번호 제품이 포장용 스티커가 훼손된 상태로 공급되었고, 이 때문에 일부 약국에서 제품을 구입한 환자가 환불해 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방의 한 약사는 "ㅅ제품이 1차로 부착된 스티커가 훼손된 상태에서 임의로 다른 스티커로 재포장해 공급되었다"면서 "제품을 구입한 환자가 이를 문제로 환불을 요구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포장 훼손은 해당 업체에 확인 결과 "변경된 제품 설명서를 다시 삽입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라는 답을 들었다는 것이 해당 약국 약사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을 사전에 약국에 전달하지 않아 약사와 환자간 항의와 환불이 문제가 됐다.

설명서를 다시 삽입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라 흡입용인 ㅅ제품의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제품을 구입한 환자 입장에서는 사용을 꺼릴 수밖에 없어 사전공지가 선행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제품을 구입한 한 환자의 경우 일단 약국에서 환불을 해가고, 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쳤다는 것이 해당약국 약사의 설명이다.

한 약사는 "사전에 이같은 상황을 약국에 통지했다면 상황을 환자에게 설명하는데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며 "조만간 회사측에서 공지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