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약대 정원배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지난달 24일 관련 단체에 '약대정책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추천 의뢰' 공문을 발송하고, 단체별로 대상자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공문을 수신한 각 단체는 교과부에서 지정한 7월 29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했다.
교과부가 구성중인 약학대학 정책자문위원회는 관련 분야 인사로 구성해 2011학년도 약학대학 학제개편과 정원배정 등 주요사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일단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추천을 의뢰받은 곳은 한국약학대학협의회를 비롯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등의 단체이며, 이외에도 보건복지가족부와 의과대학협·이공계·인문사회계열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가 각 단체에 요구한 위원 추천은 '한명 이상'으로 되어 있는 상황이라 정확히 몇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까지 제약협회 L이사와 병원약사회 S부회장, 대한약사회 L부회장·K이사 등이 추천 대상자로 교과부에 통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작업이 진행되는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 "다음주 정도면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는 "각 대학의 사전 로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인사가 추천됐고, 위원회에 포함될 것인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위원 숫자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