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4개 도매업체들이 13일부터 공동배송을 시작한다.
유통가에 따르면 명성약품, 백광의약품, 성일약품, 세신약품 등 4개 도매업소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각각 해당지역을 맡아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명성은 부천 지역을, 백광은 서울 강남·서초지역과 송파지역을, 성일은 일산 지역을, 세신은 안양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각 업체마다 담당 지역을 담당할 배송차량을 구비하고 이 차량이 오전중에 각 도매업체들을 돌면서 이차량이 주문 약국을 방문하는 시스템이다.
성일약품 문성일 실장은 "도매업계에서 처음을 실시하는 것이라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하지만 올해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업체들은 공동배송을 통해 물류비 상승, 경영 악화, 거래선 중복으로 인한 혼선 등의 도매업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약국 서비스 강화를 기대했다.
이들 도매업체들의 공동배송 도입은 도매업계의 공동물류의 첫 걸음으로 만약 이들 업체들이 공동배송을 통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낸다면 도매업계에 비슷한 경우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매협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수탁물류, 공동물류에 대해 도매업체들의 참여,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이번 4개 도매업체들의 도입한 공동배송이 성공할 경우 도매업계에 물류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며 "공동배송은 인건비와 차량 유지비 등 경비 절감을 불러와 10% 이상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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