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과징금 수위 결정을 위해 미뤄졌던 제약사 리베이트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가 오는 2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애초 공정위는 지난 25일 제약사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과징금 부과를 제약사 전체매출로 할 것인지 위법대상 의약품 매출로만 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 있어 발표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25일 “과징금 부과를 위해 위법 대상 의약품의 매출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혀, 공정위의 과징금은 전체 매출액이 아닌 위법 대상 의약품을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약사들에게 부과될 과징금은 공정위가 최초에 산정했던 수위 보다 다소 낮아진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에 리베이트 등 부당고객유인행위로 적발된 제약사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국제약품, 삼일제약, 한올제약, 일성신약, 한국BMS 등 10곳이다.
또한 공정위는 대웅제약, 제일약품,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오츠카, 한국MSD, GSK 등 7곳에 대해서도 조사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