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업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CACTUS) 대표 브랜드 에디티지가 3년째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에디티지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3회 에디티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16명에게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에디티지는 2024년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학술 자원,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에디티지 장학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는 1등 1명에게 1,000만 원, 2등 5명에게 각 300만 원, 3등 10명에게 각 100만 원을 수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상 인원과 장학금 규모를 모두 확대했다. 장학금 신청자는 지난해 약 300명에서 올해 약 500명으로 늘었다.
장학금 심사에는 다양한 학문 분야 교수진 5명이 참여했다. 의학·간호학을 비롯해 산업 AI, 에너지 소재, 도시 연구, 음악·음향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독창성과 성과 실질적 활용 가능성, 신진 연구자로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기존 연구 한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피고, 구체적인 후속 연구 계획을 제시한 점에 주목했다.
올해 1등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박준석 연구자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뇌 신경회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개인 맞춤형 비만 치료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뇌의 작용을 실제 환자 뇌 영상 연구를 통해 검증하는 등 기초연구 성과를 환자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박준석 연구자는 “전공의 생활과 연구를 병행하며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장학금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와 함께,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이어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에디티지는 올해 더 많은 연구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수와 해외 거주 한국인 연구자까지 장학금 지원 자격을 확대하고, 기존 연구비 수혜 여부에 따른 심사상 불이익을 없앴다.
에디티지는 장학금과 멘토링 지원 뿐 아니라, AI가 논문 작성 과정에 활용되면서 연구자들이 직면하는 새로운 과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AI가 생성한 내용의 정확성, 논문이 학술지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 심사위원 의견에 대한 답변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은 연구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에디티지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새로운 학술 지원 서비스 4종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AI를 활용해 작성·수정한 논문의 사실적 정확성, 연구 출판 윤리 및 연구 내용 일관성 등을 전문가가 검토하는 ‘포스트 AI 논문 리스크 점검’과 전공별 전문 용어의 정확성 및 문단 간 논리적 흐름을 개선하는 ‘포스트 AI 영문교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AI 탐지·표절·이미지 유사도 검사 리포트를 통해 논문 투고 전 잠재적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투고 전 원고 점검’과 심사위원 의견을 연구자의 답변서 및 수정 논문과 대조하고, 답변서 영문 표현을 다듬는 ‘저널 답변서 교정 서비스’도 안내했다.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 아킬레쉬 아이어(Akhilesh Iyer) CEO는 “연구자들은 의학적 혁신과 기술 발전, 사회적 진보를 이끄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만큼 충분한 인정과 지원을 받는 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는 연구자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기회, 격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캑터스커뮤니케이션즈 리서치 솔루션 부문 최고성장책임자(CGO) 마코토 유아사(Makoto Yuasa)는 “한국에는 뛰어난 역량과 높은 연구 의지를 갖춘 연구자들이 많다”며 “에디티지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경력의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재정적 지원에 학술 자원과 멘토링을 연계해 차세대 한국 연구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