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메추리알 영양, 작은 알에 담긴 단백질과 비타민 B군
이주원 기자 │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1-04 09:15   수정 2026.11.04 09:20

작은 크림색 껍질에 갈색 반점이 있는 메추리알은 장조림으로 익숙한 식재료다. 

한 번에 먹기 좋은 크기와 담백한 맛 덕분에 여러 반찬에 활용된다. 

메추리알은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무기질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같은 양을 먹는다면 어떤 단백질 식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단백질 더하는 반찬으로 활용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메추리알 전란 100g당 단백질 12.3g, 지방 12.7g을 함유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밥과 채소에 단백질 식품을 곁들인다면 메추리알도 좋은 선택지다. 

삶은 후 껍질을 벗기면 장조림은 물론 샐러드 등에도 넣기 쉽다. 

부드러운 흰자와 고소한 노른자가 함께 있어 다른 재료와 조합하는 폭도 넓다.

 

비타민 B군도 섭취가능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공공 성분 자료에는 메추리알의 영양성분으로 티아민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 B군도 수록돼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영양보충제국은 리보플라빈, 즉 비타민 B2가 에너지 생산과 세포 기능, 지방 등 영양소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메추리알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비타민B군을 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조림의 영양은 양념까지 포함

메추리알은 주로 장조림으로 먹는다. 

삶은 알을 간장 등으로 조리고 때로 버섯이나 채소를 곁들이기도 한다. 

메추리알 장조림은 메추리알 자체의 영양뿐 아니라 간장과 당류가 추가되므로 이 부분을 염두해 식단을 꾸려야 한다. 

가공 장조림, 훈제 제품을 구입할 때는 나트륨 표시를 함께 확인할 필요도 있다.

 

안전한 준비와 보관 중요

영국 식품안전 안내는 메추리알을 포함한 알류 식품을 충분히 익혀 먹도록 권고한다. 

미국 식품의약국도 알을 냉장 보관하고 노른자가 단단해질 만큼 익히며, 알을 넣은 음식도 충분히 가열하도록 안내한다. 

제대로 조리해야 미생물 오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한 알은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하고 제품이라면 표시된 보관·개봉 후 섭취 방법을 따른다. 

메추리알 처럼 작은 알도 위생 관리의 원칙은 같다.

 

영양 해석과 섭취 시 유의사항

메추리알에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식품에 함유된 수준이므로 이를 영양제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알류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할 필요는 있다.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메추리알 등 다른 새알에도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대체식으로 임의 선택하지 않는다.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면 전체 식단을 기준으로 상담한다.

메추리알의 작은 크기와 담백한 맛은 여러 음식에 잘 어울린다. 

다양한 조리법은 익숙한 반찬에 변화를 주고,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를 식사에 더할 기회를 만든다. 

먹는 양과 양념, 충분한 가열을 함께 생각하면 일상의 식재료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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