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웬디스 “14억弗 규모 인수 제안 받았습니다”
민간투자사들로부터 보통주 한 주당 현금 7.35弗 조건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9 17:48   수정 2026.10.29 17:48


 

미국의 글로벌 퀵서비스 레스토랑 기업 웬디스(Wendy’s)가 민간투자기업들로부터 요청하지 않았고(unsolicted), 구속력 없는(non-binding)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28일 공식확인했다.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Trian Fund Management, L.P.), 플린 그룹(Flynn Group LP), 블루파이브 캐피털(BlueFive Capital) 및 식스즈 스트리트 파트너스(Sixth Street Partners) 등의 민간투자기업들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것.

인수조건은 웬디스 측이 발행했고, 인수를 제한한 민간투자사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는 보통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당 현금 7.35달러, 총 14억 달러 상당의 금액이다.

이날 웬디스 측은 지난 2월 18일 트라이언 파트너스가 제출한 지분변동 보고서(Schedule 13D/A)에 대응해 자사의 이사회가 제안을 넣은 투자자 그룹과 무관한 사외이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안내용을 평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자사의 재무‧법무 자문사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신의‧성실 의무에 따라 제안내용을 면밀하게 평가하고, 이를 통해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가장 유리한 대안을 저울질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자사가 이 계약 또는 다른 전략적 성과를 추진할 것이라거나, 또는 어떤 내용의 것이든 최종합의가 승인될 것이라거나, 완결될 것이라는 점과 관련한 어떤 보장도 현재로선 보장할 수 없는 단계라면서 웬디스 측은 선을 그었다.

뒤이어 자사는 차후 추가 공시가 적절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 사안과 관련한 어떤 공시도 추가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웬디스의 주주들은 현재로선 어떤 조치도 취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웬디스 측은 밥 라이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의 리더십하에 자사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실적을 개선하고 사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분야들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분야들 가운데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 재구성하기(rebuilding), 수요를 촉발시키는 마케팅 전개하기, 경영의 우수성 확보하기, 고객 방문횟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경험 구축하기, 레스토랑을 성장엔진으로 삼아 활용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웬디스 측은 앞서 공지되었던 오는 11월 5일 3/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자사의 전략적인 계획과 재무성과에 대해 보다 상세한 내용이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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