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형 당뇨 신약 '엠파가드' 임상 3상 결과 공개
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2제 요법 불응 환자 대상 엠파가드 투약 효과 입증
3제 요법 효과 누리는 DPP-4i/SGLT-2i 복합제 엠파가드, 임상 근거 확보로 처방 확대 기대
김홍식 기자 │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9 14:33   

JW중외제약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2형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이튿날인 30일에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용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엠파가드는 2형 당뇨병 치료제인 아나글립틴(제품명 가드렛)과 엠파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을 결합한 복합제로, 지난 5월 품목허가를 획득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약이다.

임상 3상은 기존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 병용 투여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6개 병원에서 24주간 진행됐다. 기존 단일제 병용 요법(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을 유지한 대조군과 엠파가드 병용 요법(메트포르민+엠파가드 복합제)으로 전환한 투여군을 비교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엠파가드 투여군은 당뇨병 관리의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투여 전 대비 0.83% 감소해 대조군(-0.24%)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목표 혈당 수치(당화혈색소 7.0% 이하) 도달률 역시 엠파가드 투여군이 55.7%로 대조군(25.5%)을 두 배 이상 웃돌았으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개선 및 공복 혈당 감소 효과도 함께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엠파가드 투여군은 대조군과 유사한 부작용 발현율을 보였으며, 중증 저혈당 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한 치료제 옵션임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엠파가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정식 발매 시점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엠파가드는 기존 치료제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3제 요법의 이점을 제공하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임상 근거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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