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자체 파이프라인 글로벌 특허 확대…기술이전 논의 본격화
골관절염 치료제 PRT-101,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8개 지역 특허 진입
일본 제약 2곳과 비밀유지계약 체결-실사 진행…비만 치료제 물질특허 출원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9 08:57   수정 2026.10.29 09:00

신약개발 전문기업 프로티나가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글로벌 특허 출원을 확대하고 일본 제약사 2곳과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티나는 골관절염 치료제(DMOAD) 후보물질 ‘PRT-101’ 핵심 물질 및 치료 용도에 관한 특허에 대해 지난 7월까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멕시코 등 8개 국가·지역에서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가·지역단계 진입을 완료했다.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후속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PRT-101은 연골 생성 핵심 전사인자인 SOX9을 표적으로 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SOX9 단백질의 응집을 유도해 연골 생성 활성을 높이는 기전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지난 6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6)에서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한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 대비 우수한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프로티나는 현재 다수 일본 제약사와 PRT-101의 기술이전도 협의 중이다. 이 중 2곳과는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고 일본 내 임상개발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7년 3분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향후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PRT-1309’의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나섰다. PRT-1309는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GIPR) 길항 기전 항체 신약 후보물질로 지난 6월 신규 물질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회사는 향후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특허 출원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권리 확보와 기술이전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개발과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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