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은 ‘아이진-한국비엠아이-마이크로유니-메디치바이오 컨소시엄’ (이하, 컨소시엄)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BMI2012주' 임상 1상 투여가 28일 개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임상 1상 연구’ 과제 지원으로 진행된다.
임상 1상은 19세 이상 55세 이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임상 2상 시험에 적합한 용량을 탐색한다
아이진 담당자는 “현재 진행되는 임상은 2026년 12월까지 모든 투여를 완료할 예정이며, 2027년 하반기 임상 2상 단계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BMI2012주’는 동물에서 면역원성을 확인했고 바이러스 공격에 대한 동물 모델 시험에서도 유의미한 방어 효과를 보여, 차세대 mRNA 백신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진은 코로나19 mRNA 백신 이외 4건의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mRNA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국내 최고 mRNA 기술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국내 mRNA 백신 시장은 해외 기업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산 기술이며 현재 상업화된 백신보다 진일보한 기술이 적용된 mRNA 백신 개발은 ‘팬데믹 대응 능력 강화와 기술 주권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mRNA 백신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Research and Markets가 2025년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3억 2천만 달러에서 2025년 104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86%로 2030년에는 약 182억 8천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