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48% 요로건강 위해 보충제 섭취 의향
56% 요로감염증 개선 OTC 제품 구매 vs. 60% 전문의약품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7 18:22   수정 2026.10.27 18:23


 

미국 여성들 가운데 48%가 요로(尿路)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안으로 먹는 기능성 보충제(oral supplements) 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명당 3명 꼴로 요로감염증(UTIs) 예방용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유통채널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내 보였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요로 건강(방광‧질 건강) 전문 헬스케어 블내드 ‘유코라’(Uqora)는 지난 20일 공개한 ‘2026년 요로감염증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11월 ‘국가 방광 건강 인식제고의 달’(National Bladder Health Awareness Month)을 앞두고 공개된 것이다.

보고서에 포함된 설문조사 내용은 성인들에게 요로감염증이 미치는 영향과 1회성(즉, 단발성) 또는 재발성 요로감염증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느끼는 여성들의 자신감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6%의 여성들이 자신의 생애 중 어느 시점에서 요로감염증에 걸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32%의 여성들은 3~6개월마다 요로감염증을 반복해서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55%의 여성들은 요로감염증에 수반되는 증상들이 자신의 정서에 “매우” 또는 “극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일차적으로 요로감염증을 관리하고자 할 때 다수의 여성들은 OTC(over-the-counter) 솔루션 제품들로 눈을 돌리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56%의 여성들이 다른 대안보다 OTC 제품들을 구매해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기 때문.

반면 60%(중복응답 포함)는 요로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인이 처방한 전문의약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해 상반된 태도를 드러내 보였다.

‘유코라’의 캐리 샤퍼 영업담당 부사장은 “상당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요로감염증이 상당히 간과되고 있고, 충분한 논의와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요로감염증이 여성들에게 미치는 부담 또한 크게 평가절하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전체의 절반 정도의 여성들이 요로감염증 개선용 OTC 제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또 다른 절반 가량이 곧바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된 항생제를 찾는 것으로 조사된 결과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솔루션 제품들이 공급되어야 하고 융통성이 확립되어야 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샤퍼 부사장은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놀라움이 앞서게 하는 부분은 요로감염증이 비단 신체적으로 수반되는 증상들 뿐 아니라 정신적 웰빙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결과였다.

샤퍼 부사장은 “조사결과가 요로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방법의 중요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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