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5년 전체 어획량 330만톤‧55억 유로
西 21%‧佛 18%‧伊 12% 順..대서양 북동부서 72% 잡혀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3 18:08   수정 2026.10.23 18:08


 

지난해 EU 회원국들의 전체 어획량이 55억 유로(약 61억5,940만 달러) 상당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와 대동소이한 수준을 보였다.

7곳 해양영역에서 잡힌 EU 회원국들의 2025년 어획량은 분량으로 환산하면 330만톤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통계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EU 회원국들의 어획량을 국가별 점유율로 살펴볼 때 스페인이 전체의 30.6%를 점유해 단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 17.6%, 이탈리아 11.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량을 기준으로 하면 스페인이 21%에 달해 다시 한번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덴마크 16%, 프랑스 1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EU 각국의 어선단들에 의해 잡힌 어획량 가운데 전체의 4분의 3에 육박하는 72%가 대서양 북동부 해역에서 그물에 올려진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잡아끌었다.

대서양 북동부 해역에서 주로 잡힌 어종(魚種)은 청어(18%), 청대구(17%), 작은 청어(15%) 및 고등어(9%)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두 번째로 많은 어획량을 기록한 곳은 지중해 및 흑해 해역이어서 총 8%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중해 및 흑해 해역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정어리(19%), 멸치(16%)가 꼽혔다.

인도양 서부 해역은 EU 전체 어획량의 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잡힌 어종의 94%가 가다랑어(58%), 황다랑어(29%), 눈다랑어(7%) 등 참치 3종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어 흥미로움이 앞서게 했다.

대서양 동중부 해역과 대서양 남서부 해역은 각각 전체 어획량의 5%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대서양 동중부 해역에서 주로 잡힌 어종은 전갱이(38%), 가다랑어(13%), 황다랑어(12%) 및 고등어(9%) 등으로 나타났다.

대서양 남서부 해역에서는 민대구(79%)와 오징어((13%)가 집중적으로 잡힌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는 대서양 북서부 해역 및 남동부 해역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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