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심라이즈, 지속 가능 합성사향 생산역량 확대
거대고리형 향수원료 ‘글로발라이드’ 제조 강화 위해 투자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2 06:00   수정 2026.10.22 06:07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 향수, 향료, 식‧음료, 의약품 및 기능식품 원료기업 심라이즈(Symrise AG)가 인도에서 ‘글로발라이드’(Globalide)의 생산역량을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한다고 15일 공표했다.

이 전략적 향수원료의 글로벌 생산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심라이즈 측이 공개한 내용은 ‘글로발라이드’가 자체개발한 합성 사향(麝香‧musk)의 일종임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날 발표로 심라이즈는 지속가능한 거대고리형(macrocyclic) 사향 향수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자사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면서 고도로 성장하는 고객시장에 한결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심라이즈는 이와 함께 아로마 분자(Aroma Molecules) 사업부문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투자는 표적 자본배분, 탄력적인 가치창출 및 차별화된 원료에 의거한 수익성 높은 성장 등을 지향하는 ‘ONE 심라이즈’ 전략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라이즈의 미카엘 프리데 향료‧케어(Scent & Care)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에 ‘글로발라이드’의 생산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키로 했음을 공표한 것이 고객기업들을 위한 유형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적인 제품분야를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에 더욱 무게를 싣게 하는 내용”이라면서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우리의 향료‧헤어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 향수원료 시장이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방향력(芳香力)과 다양한 적용 가능성, 현대적인 향수 제조 가능 등의 장점들이 결합된 향수원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심라이즈는 이 같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인도에서 ‘글로발라이드’의 생산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강화하는 데 투자를 단행키로 한 것이다.

이 생분해성 거대고리형 사향 원료는 장시간 지속되는 데다 우아한 향조(香調)를 내포한 향수의 개발을 가능케 해 주는 데다 고객기업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향수를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심라이즈의 케케 힐러 글로벌 아로마 분자 부문 대표는 “인도에서 생산역량을 추가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우리가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된 데다 장기적인 글로벌 생산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성장축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발라이드’는 높은 품질과 함께 동시대적인 프로필이 결합되어 있는 고급 향수원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힐러 대표는 “우리의 제품‧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기업들이 매력적이고 미래에 대비하는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생산역량 확대를 통해 심라이즈는 스페셜 향수원료 시장에서 자사의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생산역량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에서 자사의 융통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 된 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발라이드’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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