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7 Korea FHIR Connectathon Nov 2026’ 11월 원주서 개최
국내 최대 FHIR 테스팅 행사…11월 16~18일 WMIT서 개최
허지수 기자 │ suhjs0721@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20 08:02   
©HL7 Korea

HL7 Korea는 국내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SW 상호 테스팅 행사인 「HL7 Korea FHIR Connectathon Nov 2026」를 오는 2026년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FHIR (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은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의료정보교환 표준으로, 의료기관, 의료기기, 공공기관 및 디지털헬스 서비스 간 데이터 교환과 연계를 지원한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의료데이터의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FHIR 표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커넥타손(Connectathon) 은 참가 기관과 기업들이 실제 시스템을 연결하여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테스팅 행사다. 단순한 교육이나 세미나 형식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FHIR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하고, 표준 구현 가이드에 따라 데이터 송수신을 표준기반으로 수행함으로써 실제 운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커넥타손은 한국 핵심교류데이터(KR CDI v3)에 따라 새롭게 개정될 국내 FHIR 국가 구현가이드인 KR Core STU3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KR Core 프로파일 기반의 데이터 생성, 조회, 교환 및 검증 과정을 공동 수행하며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 은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 기관으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를 비롯한 우수한 실증 및 협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HL7 Kore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기관, 산업계, 연구기관 및 개발자 커뮤니티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의료데이터 표준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7 Korea 이병기 의장(강원대학교 AI융합학과 교수)는 "FHIR 기반 상호운용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AI 서비스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수 기반"이라며 "이번 Connectathon이 의료기관과 산업계가 실질적인 연계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데이터 표준 적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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