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시콜라와 코카콜라가 지난해 미주(美洲) 지역 비 알코올 음료 부문의 스포츠 스폰서십 지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도달범위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포츠 스폰서십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
이 중 펩시콜라는 전미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전미 프로농구리그(NBA), 메이저리그(MLB) 및 전미 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등과 후원 규모가 큰 장기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데 치중한 반면 코카콜라는 미주 내 여러 지역에 걸쳐 다수의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계약건수 기준으로 가장 활발한 행보를 거듭했음이 눈에 띄었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 1일 공개한 ‘스폰서십 부문 보고서: 2026년 미주지역 비 알코올 음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청량음료 부문이 여전히 가장 비중이 큰 세부업종의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에너지 음료 부문은 파트너십의 구축이 가장 발빠르게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체결된 최대 규모의 계약은 펩시콜라와 NBA가 맺은 계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에 해당하는 브랜드들은 금액이 적고 계약빈도 또한 작게 나타난 가운데서도 활발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데이터의 올리비아 스눅스 스포츠 담당 애널리스트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지배적인 위치를 고수한 가운데서도 상대적 소규모 브랜드들이 미주지역 전역에 걸쳐 발빠르게 스포츠 스폰서십을 확대하는 데 잰걸음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예로 스눅스 애널리스트는 탄산수 브랜드 ‘라크루아’(LaCroix), 스포츠 영양식 브랜드 ‘모르텐’(Maurten),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블랙 라이플 코피’(Black Rifle Coffe)를 열거했다.
스눅스 애널리스트는 뒤이어 “에너지 음료 부분이 지난 2020년 이래 꾸준한 성장세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변함없이 지출을 늘리고 있는 브랜드로 ‘레드불’(Red Bull)과 ‘몬스터’(Monster)를 꼽아볼 수 있겠지만, 스포츠 분야에 대한 기존의 참여에 부합하는 수준의 행보를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지역의 비 알코올 음료 브랜드들이 주요 프로 스포츠 리그와 톱-클래스 팀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으면서 가장 규모가 큰 스폰서십을 통해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 소매유통망에서 존재감 확대 등을 모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의 비 알코올 음료 브랜드들은 미주지역에서 폭넓고 다양한 중간 규모 스폰서십을 통해 영역확대에 나서면서도 하나의 주목받는 자산에 의존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비용‧위험 부담을 낮추는 데 치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눅스 애널리스트는 “이와 달리 중동 및 아프리카 브랜드들은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스폰서십과 관련한 존재감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략적으로 활동하기보다 기회를 노리는 데 치중했다는 것이다.
단 하나의 예외적인 사례로 아랍에리미트(UAE)의 수증기 응축‧여과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A1R 워터’(A1R Water)가 미국시장에서 사세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스폰서십에 활발한 행보를 내보였다고 스눅스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비 알코올 음료 브랜드들은 농구, 미식축구 및 축구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스포츠 종목들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주는 데다 연중 경기 수가 많아 스포츠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에 개별 브랜드들이 주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는 축가가 단지 스포츠 종목의 하나가 아니라 국가적 아이덴티티와 커뮤니티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소비자 충성도를 이끌어 내는 데 적합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 01 | 한미사이언스, 약국 전용 드링크 ‘프리미엄... |
| 02 | 약준모·약업신문, 실전형 학술제 '약국은 실... |
| 03 | 한국당뇨협회, '당뇨 협력약국' 구축 나선다... |
| 04 | 노벨상 크레이그 멜로 교수 “RNAi, 유전자 ... |
| 05 | 보로노이, EGFR 표적치료제 ‘VRN11’ 말레이... |
| 06 | 첨단재생의료 넓어지는데 인재는 부족…전주... |
| 07 | [RISC 2026]앨나일람은 어떻게 RNAi를 신약... |
| 08 | 일동제약-한국화이자, 편두통 신약 ‘너텍 구... |
| 09 | [RISC 2026] 세계 RNA 석학 서울 집결…한국 ... |
| 10 | SK바이오팜,글로벌 R&D 리더십 강화...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