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는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 ‘VRN11’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규제청(NPR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VRN11 글로벌 1b/2상 임상 네트워크에 말레이시아가 추가됐다. 회사는 호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VRN11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임상은 현지 주요 의료기관 4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라왁 종합병원(Hospital Umum Sarawak)에서는 초기 임상부터 후기 임상까지 다양한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해 온 Pei-Jye Voon 교수가 연구책임자(PI)로 참여한다.
VRN1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로, 앞서 진행한 1a상 임상에서 항종양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VRN11은 3세대 EGFR 표적치료제의 주요 내성 기전 중 하나인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해 다양한 EGFR 변이를 표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기존 EGFR 표적치료제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로 임상 개발을 확대해 1차 치료제로서 가능성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말레이시아까지 VRN11 글로벌 임상이 확대됐다"며 "말레이시아 4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항암제 임상 경험을 갖춘 연구진과 함께 임상을 진행해 VRN11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