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치폴레, 亞 최초 한국 서울서 레스토랑 오픈
상미당 홀딩스(舊 SPC 그룹)과 합작 서초구 강남대로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4 15:24   수정 2026.09.04 15:24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부자동네로 잘 알려진 뉴포트 비치에 소재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총 3,800여곳의 멕시칸 요리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업체로 잘 알려진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이 마침내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린은 상미당 홀딩스(舊 SPC 그룹)와 합작한 아시아 1호점을 한국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23번지에서 오픈한다고 2일 공표했다.

특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아시아 시장에서 현지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앞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당시 SPC 그룹과 합작 투자에 합의한 바 있다.

한국은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아시아 시장 확대 행보에서 기준시장(reference market)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호점 개설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신규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위한 모델을 이미 확립한 데다 특유의 조리‧운영 표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이기 때문.

양사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한국 사업부문을 합작 투자사 S&C 레스토랑 홀딩스를 통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소비자들의 참여도와 안목이 높은 데다 세련된 레스토랑 문화가 정착되어 있고, 진정성(또는 정직함)과 식재료의 품질을 매우 중시하는 특성 등에 주목하고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국가로 선택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아시아 전역에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테스트 마켓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스캇 보트라이트 대표는 “다양성과 편리성, 신선하게 조리된 진정한 식품과 빠른 서비스 등을 원하는 수요가 강하게 존재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은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이상적인 시장의 한곳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무한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보트라이트 대표는 설명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사세를 확대해 나가면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치폴레 멕시칼 그릴 특유의 맛있고, 소비자 취향에 부응하는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상미당 홀딩스의 허희수 대표 겸 최고 비전책임자(CVO)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그동안 학수고대해 온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선택성, 품질, 그리고 고객 개인별 입맛이 반영될 식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 브랜드를 아시아 시장에서 선보이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양사는 올해 말까지 한국에서 2곳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에 싱가포르에서도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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