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성인들의 94%가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식품 리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수치는 지난해 조사에서 도출되었던 93%보다 한계단 더 높아진 것이다.
뉴저지주의 행정‧교육도시 유잉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상품 식별표준(바코드) 개발‧관리 비영리 기구 ‘GS1 US’는 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식품 리콜이 공공보건 및 안전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식품 공급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뒷걸음치고 있는 현실을 방증했다.
지난해의 경우 85%가 식품 리콜이 공공보건 및 안전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고 답했던 반면 올해에는 이 같이 답한 응답률이 80%에 그쳤기 때문.
설문조사 결과를 좀 더 소상히 들여다 보면 67%의 응답자들이 리콜조치 이후 해당식품 부문 전체를 대상으로 소비를 피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의 60%보다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66%의 응답자들은 리콜이 이루어진 같은 식품 또는 브랜드의 구매를 주저하게 된다고 답해 전년도의 59%에 비해 응답률이 높아졌음이 눈에 띄었다.
“같은 식품”이라는 언급은 식품 리콜이 해당식품 전체보다 특정한 생산번호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9%의 응답자들은 설령 자신이 거주하는 주(州) 또는 지역의 경우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리콜 조치된 식품을 폐기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의 57%를 상회했다.
성별로는 여성들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71%가 리콜 조치된 식품 전체를 버리고 있다고 답한 반면 남성들은 63%가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리콜 조치된 식품을 결코 재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한 소비자들은 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재구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핵심적인 요인들로 리콜 이후 경과한 시간(39%), 불순물의 오염 정도(39%), 관계당국의 권유(35%) 등을 열거했다.
GS1 US의 밥 카펜터 대표는 “식품 리콜이 불순물 오염 때문이든, 미표시된 알레르기 유발물질 때문이든, 아니면 이물질 또는 상표 표기내용 착오 때문이든,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식품 안전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문제를 신속하게 인식하고, 영향이 미친 식품들을 회수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영향 유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카펜터 대표는 설명했다.
추적가능성과 공급망 전반에 걸친 데이터의 공유가 그 같은 노력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리콜 조치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식품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이 오는 2028년 7월 20일 발효될 예정으로 있다.
| 01 | 한미사이언스, 약국 전용 드링크 ‘프리미엄... |
| 02 | 약준모·약업신문, 실전형 학술제 '약국은 실... |
| 03 | 한국당뇨협회, '당뇨 협력약국' 구축 나선다... |
| 04 | 노벨상 크레이그 멜로 교수 “RNAi, 유전자 ... |
| 05 | 보로노이, EGFR 표적치료제 ‘VRN11’ 말레이... |
| 06 | 첨단재생의료 넓어지는데 인재는 부족…전주... |
| 07 | [RISC 2026]앨나일람은 어떻게 RNAi를 신약... |
| 08 | 일동제약-한국화이자, 편두통 신약 ‘너텍 구... |
| 09 | [RISC 2026] 세계 RNA 석학 서울 집결…한국 ... |
| 10 | SK바이오팜,글로벌 R&D 리더십 강화...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