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이지에프(EGF)를 가득 품은 양태반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3 08:30   

양고기는 소, 돼지, 닭 등과 함께 주요한 육류 식품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양고기를 많이 먹지 않았지만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 살 미만의 어린 양에서 얻어진 고기는 냄새가 거의 없고 식감이 연해 상당히 고급 식재료로 각광받는다. 

양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섬유질이 가늘고 조직도 연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 양을 램, 다 자란 수컷 양을 머튼이라고 부른다. 

머튼의 경우는 특유의 육향이 있기 때문에 호, 불호가 갈리는 게 사실이다.

 

양태반 건강 소재로 활용

근래에는 건강관리 용도로 양의 태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태반은 태아와 자궁을 연결해 태아에게 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임시 기관이다. 

포유동물에만 태반이 형성되는데,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성분들을 공급하기 때문에 태반에도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그  중 양태반은 비교적 구하기 쉽고, 소나 돼지의 태반을 피하는 무슬림들에게도 거부감이 덜해 가장 빈번하게 활용된다.

 

이지에프(EGF) 성장인자 함유

양태반에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항산화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체 기관의 노화를 지연시킨다. 

양태반에 함유된 다양한 성장인자도 눈여겨봐야 한다. 

태아에 영양을 공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태반에도 성장인자들이 함유되어 있다. 

표피 성장 인자(EGF), 형질 전환 성장인자 베타 (TGF- 베타), 혈관 내피 성장 인자 (VEGF), 노화 세포 활성화 인자(SCAF) 등이 지금까지 양 태반에서 발견된 성장인자들이다.

 

피부미용 소재로 활용

양태반이 가진 가장 큰 이미지는 항노화, 피부미용, 자양강장 등이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보충제의 재료로 양태반을 많이 쓴다. 

그러나 아직은 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라 원료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어떤 상태의 원료가 효과적인지 규격도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는 외국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 제품이 건조 양태반 분말을 어느정도 함유하고 있는지 선에서 함량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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