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AI기반 항생제 내성 대응 혁신신약 개발 착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양자컴퓨팅 기업 큐노바와 맞손…다중 타깃 항생제 내성 대응 혁신신약 선도물질 발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1 09:05   수정 2026.09.01 09:07

비씨월드제약(대표이사 홍성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중소기업유망기술_AI후보물질탐색) 과제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양자컴퓨터 기반 계산화학 솔루션기업 큐노바(대표이사 이준구)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제약·바이오기업과 AI 기술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을 신약개발 과정에 접목하고, 유망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비씨월드제약은 큐노바와 AI-양자역학 기반 다중 타깃 약물 설계 기술을 활용한 약물 설계 워크플로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항생제 치료의 주요 한계인 약제 내성에 대응하고자 범-베타-락타마제(pan-β-lactamase)와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BP)을 동시에 표적하는 선도물질을 확보하고, 향후 비임상 개발로 연계할 수 있는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탐색·최적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AI 기술은 대규모 화합물 정보를 분석해 후보물질 특성과 활성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탐색 범위를 효율적으로 좁힐 수 있어 개발 정확도와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번 큐노바와의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AI·계산기반 신약설계 분야의 외부 전문역량과 협력을 확대하며, 오픈이노베이션과 첨단 계산 기술을 접목한 R&D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당사 신약개발 역량과 큐노바의 정밀 계산기반 약물설계 기술을 결합해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연구”라며 “경쟁력 있는 선도물질을 확보해 비임상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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