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항암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 미국 특허 연이어 확보
암세포 표적 사멸 및 면역관문억제제 국소 발현 항암 유전자치료 ‘RZ-002’ 미국 특허 등록
항암 유전자·면역관문억제제 종류 제한 없는 넓은 특허 범위로 확장성 극대화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09 09:42   
RZ-002 작용기전.©알지노믹스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대표이사 이성욱, KOSDAQ 476830)가 항암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인 ‘RZ-002’의 미국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국내, 일본 및 호주에 이어 글로벌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RZ-002는 항암 유전자와 면역관문억제제(Immmune Checkpoint Inhibitor)를 동시에 발현하는 RNA 치환효소 기반의 차세대 항암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이다.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텔로머라제 역전사효소(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 TERT) 유전자를 표적하여 작용한다. 암세포 특이적으로 항암 유전자를 발현시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동시에, 면역관문억제제를 종양 국소 부위에만 발현시켜 항암 면역을 활성화하는 시스템으로, 전신 부작용을 낮추며 병용 항암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특허는 항암유전자와 면역관문억제제 종류와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광범위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다양한 항암유전자와 면역관문억제제의 조합이 가능하여, 여러 암종으로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 기술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알지노믹스는 미국 외에도 현재 유럽,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RZ-002의 특허를 출원하고 심사중이며, 글로벌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성욱 대표이사는 “미국에서 차세대 항암 플랫폼 특허를 등록하며 RNA 치환효소 플랫폼의 글로벌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되었다”며, “다양한 항암 유전자와의 조합을 통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플랫폼 기술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사업’에 선정되어 21억 원 이상의 정부연구비를 수주하여 연구개발된 결과물이다. 알지노믹스는 지난 5월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2026)에서 뇌암 대상으로 수행한 RZ-002의 비임상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RZ-002의 면역항암제 전신투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항암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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