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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beauty)라는 말 단어를 떠올릴 때면 잘 팔려 나가는 주력상품, 레드카펫 위를 우아하게 걷는 유명인물, 또는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연상됩니다. 이는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의 전부에 관한 것입니다.”
미국 화장품협회(PCPC)의 톰 F. 마이어스 회장(사진)이 8일 공개한 발표문의 한 구절이다.
발표문에서 마이어스 회장은 “우리 업계가 필수적인 일상적 관리(daily care)와 웰빙을 가능케 해 주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따라서 뷰티는 결코 피부 한 꺼풀 또는 겉모습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고 마이어스 회장은 설명했다.(Beauty Is Not Only Skin Deep.)
마이어스 회장은 “다양한 상품의 이면에 존재하는 통계수치들을 보면 경제적 기회와 성장, 고용 및 혁신을 견고해진 기업인과 과학자, 개별 커뮤니티들을 포함한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미국 화장품협회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이 미국경제에 미치고 있는 중요한 영향과 함께 이 업계의 지속적인 성공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이유가 소상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은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마이어스 회장은 강조했다.
이날 마이어스 회장에 따르면 미국 전체적으로 볼 때 제조에서부터 유통,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은 지난 2024년에 4,95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총 경제적 산출량(total economic output)을 기록한 가운데 260만명 이상을 고용했고,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2,420억 달러에 달하는 몫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이 같은 경제적 엔진의 역할은 결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고 마이어스 회장은 지적했다.
미국민들이 의존하고 있는 일상 속 필수품들을 공급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마이어스 회장은 “자외선 차단제에서부터 데오도란트, 치약 및 샴푸 등에 이르기까지 연령대와 사회적 배경을 불문하고 수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프라인 마켓 매대와 온라인 마켓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의 이면에는 제조에서부터 연구, 물류, 유통 및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복잡한 네트워크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한 예로 여행갈 때 비치백 안에 들어가는 자외선 차단제의 용기(容器)를 보면 개발과정을 거쳐 안전성‧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조제‧포장‧운송 및 보관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마이어스 회장은 설명했다.
이 같은 개별단계들을 거치기 위해서는 숙련된 노동이 필요하고, 따라서 고용이 창출되어야 하고, 거의 대부분의 미국 내 개별 주(州)에서 경제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어스 회장은 뒤이어 최신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캘리포니아주에서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총 35만5,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고, 텍사스주와 뉴욕주에서는 각각 110억 달러 상당의 세수(稅收)를 올릴 수 있도록 해 주고 있고,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는 30억 달러 이상의 노동수입이 발생했으며, 오하이오주에서는 총 경제적 산출량이 17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을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화장품‧퍼스널케어 산업은 피부 한 꺼풀 이상의 커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개별 지역사회에서 경제가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어스 회장은 또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글로벌 뷰티기업들이 지금까지 언급한 스토리에서 중요한 몫을 행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보면 중‧소기업들의 역할 또한 결코 빼놓을 수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업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여성과 히스패닉계, 라틴계 재직자들의 비중이 미국 전체 평균치를 웃돌고 있으며, 연구‧개발 투자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문직 고용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이어스 회장은 “최신 데이터들을 보면 우리 업계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소비자들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를 늘리고 있고, 업계 내 중‧소기업들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
마이어스 회장은 “2004~2022년 기간 동안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 수가 약 31% 급증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의 경우 5% 정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수출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마이어스 회장은 짚고 넘어갔다.
지난해의 경우 15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려 업계의 규모를 키웠을 뿐 아니라 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필수적인 제품들이 소비자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도움을 주고, 미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정책이라고 마이어스 회장은 강조했다.
통상과 혁신, 소비자 신뢰를 뒷받침해 줄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이어스 회장은 “우리는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고,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줄 무역의 집행을 지지한다”며 “이에 우리는 정치인들이 개방적이고 안정된 통상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적 기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실험과 관련해서도 마이어스 회장은 관심제고를 촉구했다.
의회가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이 폐지되도록 하는 데 힘쓰고, 미국에서 동물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들이 판매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등의 조치들을 하루빨리 이행해 달라는 것이다.
FDA가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필터 성분들을 평가할 때 좀 더 다양한 근거자료들을 활용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마이어스 회장은 지적했다.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필터 성분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때 최대한 많은 양의 품질높은 데이터와 최신과학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상에서 언급된 내용들이 이행되면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가능케 해 주어 우리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많이 개발하고, 더 많이 고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마이어스 회장은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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