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스트레스 영양제 따로 필요없다. 녹차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04 07:50   

녹차는 과거부터 우리들의 삶과 뗄 수 없는 기호식품이다. 

질 좋은 차 한 잔은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고,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녹차는 중국 원산인 차 나무의 잎으로 만든다. 

중국에서는 차나무를 알뜰하게 활용했는데, 잎은 차로 만들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짰으며, 차나무의 줄기는 단추로 가공해 사용했다.

 

가공법 따라 녹차, 홍차로 구분

차 잎의 엽록소를 그대로 살려 녹색을 띠게 만들면 녹차, 이를 발효시켜 적갈색을 띠게 만들면 홍차라고 부른다. 

중국종 차나무의 잎은 타닌 성분이 다소 적고 질소 성분이 많아 녹차에 적합하고, 타닌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앗삼종 차나무는 홍차를 만드는데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열에 강한 비타민C 함유

녹차에는 카테킨, 테아닌, 타닌, 카페인 성분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다.

과음 한 다음날 녹차를 마시면 숙취가 다소 가시는 느낌을 받는데, 녹차의 카페인 성분과 비타민이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녹차의 비타민C는 열에도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녹차를 95℃ 물에 2시간 끓여도 비타민C의 파괴가 20% 정도에 그친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능성의 원천 카테킨

녹차의 카테킨은 녹차가 가진 항산화, 항염, 항암작용의 원천으로 평가받는다. 

연구가 거듭될수록 녹차의 카테킨이 암세포에 작용해 항암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상황이다. 

녹차가 가진 약리작용의 주인공인 셈이다.

 

스트레스 영양제 테아닌

근래에는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 테아닌도 각광받는다. 

테아닌은 신경전달 화학물질을 방출하고 신경전달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그 때문에 신경계 전체를 안정시키고 활성화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스트레스 영양제인 셈이다. 테아닌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스트레스 해소, 숙면 유도, 집중력 강화, 항우울증 등의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면역증강,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테아닌은 스트레스 조절이나 기억력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영양제 원료로 인정받은 상태다.

 

피로, 숙취 해소 제품에 많이 활용

녹차 자체가 건강한 식품으로 인지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제품은 너무나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인 음료는 물론이고 탄산음료에도 녹차 추출물이 활용된다. 

그 외에 제과, 제빵, 건조 수프 등에도 녹차가 활용된다. 

특히 테아닌 성분은 피로회복, 숙취 해소 기능성을 소구하는 제품에 많이 활용된다. 

또 간혹 여성들의 저녁 식사 대용식 등에도 테아닌을 배합하는 사례가 있다. 

테아닌이 숙면을 유도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므로 일반 녹차추출물이 아닌 테아닌 성분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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