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천연 이뇨제 효과를 내는 황기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29 07:58   

황기는 콩과의 다년초 식물이다. 

예부터 이뇨, 소종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한방에서는 황기를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고 허증을 보한다. 기를 올리고 비장을 강하게 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열을 내려서 고름과 종창을 제거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야윈 사람을 살찌기하고 살찐 사람은 날씬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라고도 설명한다.

 

커큐민 등 폴리페놀 함유

황기를 활용할 때는 뿌리 부분을 쓴다. 

이 뿌리 부분을 원재료로 추출하여 기능 성분을 뽑아내는 것이다. 

황기에는 커큐민을 비롯해 베타인, 베타-시토스테롤, 포르모노네틴(formononetin), 이소리키리티제닌(isoliquiritigenin), 칼슘, 콜린, 구리, 필수 지방산, 철, 마그네슘, 망간, 칼륨, 아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천연 이뇨제 효과 주목

한방에서는 황기를 이뇨제나 부종을 완화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황기에 함유된 성분들을 통해 항산화,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황기를 연구한 논문들을 보면 항염 기능, 혈당조절 기능, 피부 건강, 간 기능 개선, 면역증강 기능 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어린이 성장 기능을 표방한 기능성 원료도 나와 있다.

 

부작용 있어 과량 섭취 주의

황기를 활용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한방에서는 ‘피부에 사기가 왕성하여 단독증이 생긴 사람이나, 종기가 있는 사람, 상처 부위가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이 있을 때 복용을 피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즉 피부 관련 문제가 심하거나 열을 동반한 염증이 있을 때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약초인 백선의 껍질(白鮮皮)과 함께 쓰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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