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1등 단백질 식품 꼽는다면 참치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24 08:39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생선 중 하나가 참치다. 

참치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을 수 있는 생선이고 풍미가 매우 훌륭해 고급 식재료로 손꼽힌다. 

꽁치, 갈치, 삼치, 멸치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는 생선에 ‘치’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생선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참치’라고 하는 단어는 진짜 생선, 최고의 생선이라는 뜻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겠다. 

서양에서도 참치는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며 고급 식재료다. 

맛이 좋고 영양가치도 높아서 우주식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회로 먹거나 통조림으로 가공

참치는 회로 먹거나 통조림으로 만드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참치를 회로 먹을 경우는 참다랑어나 눈다랑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지방이 많은 부위가 특히 맛이 좋다. 

참다랑어의 경우 부위에 따라 지방 함량이 35%에 이를 정도로 풍부해 맛이 매우 좋다. 

참치를 통조림으로 만들 때는 황다랑어를 많이 쓰는데 너무 크지 않은 2~3kg 정도의 생선을 사용한다. 

크기가 큰 참치는 익히고 나면 퍽퍽한 식감이 나는 경우가 많아 통조림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단백질 식품의 대명사

참치는 단백질 식품의 대명사다.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통상 27% 정도다. 

돼지고기가 19%, 소고기가 18%, 닭고기가 17% 정도라는 것을 볼 때 참치가 얼마나 가치있는 단백질 식품인지 알 수 있는 대목. 

반면 지질 함량은 통상 6% 정도로 육류에 비해 낮은 편이다. 

육류로 같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참치의 2배 이상 지방을 섭취하게 된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라는 것은 참치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단백질 식품이자 불포화지방산 식품

또한 참치의 지질은 매우 훌륭한 불포화지방산이다. 

참치 지질에는 EPA와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중 중성지질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다. 

극지에 사는 이누이트족들의 경우 뇌혈관, 심혈관 질환이 거의 없는데 참치와 같은 생선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식 연구도 활발히 진행

참치는 천연 식재료로도 인기가 있고, 통조림 등으로 가공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식품이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는 용도의 건강기능식품에도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다만 지나친 어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국제적으로 어획량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 

근래에는 참치 양식에 대한 연구와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양식을 통해 참치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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