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국제학술지에 '4-1BB 항체' 항암 효능 및 안전성 결과 발표
4-1BB 이중항체, 기존 4-1BB 단일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임상 병용요법으로 확대해 나갈 것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11 08:50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차세대 면역항암 표적으로 주목받는 4-1BB에 대한 리뷰(Review) 논문을 mAbs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mAbs는 항체 연구 및 개발 분야를 다루는 국제학술지다.

이번에 공개된 논문의 제목은 ‘차세대 4-1BB 항체를 통한 암 치료의 지평 확장 : 효능 극대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분자적ㆍ임상적 전략에 대한 리뷰(Expanding the horizons of cancer therapy with next-generation 4-1BB agonists: a review of molecular and clinical strategies to maximize efficacy and ensure safety)’로,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논문에 따르면, 4-1BB 이중항체는 기존 단일항체 대비 개선된 항암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1BB 이중항체는 4-1BB 신호 전달을 통한 면역 T 세포의 활성화를 암 세포가 존재하는 종양 미세환경으로 제한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거 4-1BB 단일항체 유렐루맙(Urelumab)과 유토밀루맙(Utomilumab)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소개됐다. 특히 4-1BB는 장기적인 항암 효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병용요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Givastomig)은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요법과의 병용을 통해 전이성 위암 환자의 1차 표준 치료요법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임상 1b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 대비 개선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또 다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ABL503(Ragistomig)은 단독요법 임상을 병용요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 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이중항체 접근법을 통해 기존 4-1BB 단일항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그랩바디-T를 개발했다”며, “ABL111(Givastomig)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b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요법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며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가능성을 보였다. ABL503(Ragistomig) 등 다른 4-1BB 이중항체도 병용요법을 통해 고무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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