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Dt&CRO)는 최근 개최된 ‘2026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 런천세미나에서 미니피그(minipig) 기반 전임상 연구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디티앤씨알오는 글로벌 전임상 연구 환경이 단순한 효력 확인 중심에서 벗어나, 임상 결과 예측성을 중시하는 모델 중심 연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짚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니피그 모델의 수요와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임상 데이터의 임상 연계성을 높이는 핵심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기기, 재생의료, 에너지 기반 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과의 해부학적·생리학적 유사성이 높은 동물 모델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니피그는 중·대동물 전임상 모델로서 산업 전반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연구 설계 단계에서부터 임상 예측성을 고려한 평가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니피그는 피부 구조, 장기 크기, 심혈관 및 대사 특성 등에서 사람과 높은 유사성을 보인다. 이로 인해 의료기기 성능 및 안전성 평가에서 활용도가 높고, 반복 처치와 장기 관찰이 필요한 연구에서도 안정성과 재현성이 높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전임상 연구 현장에서도 미니피그 기반 시험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발표를 맡은 디티앤씨알오 효능평가센터 김선건 부장은 “전임상 연구는 단순한 효력 검증을 넘어 임상 결과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니피그 기반 연구에 대한 산업적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티앤씨알오는 의료기기와 재생의료 분야에서 축적한 미니피그 전임상 연구 경험과 데이터 기반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평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향후 미니피그 기반 전임상 모델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및 재생의료 분야의 평가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연구 설계부터 시험 수행, 데이터 해석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임상 지원 체계를 강화해 국내외 의료기기·재생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 연계 가능성이 높은 전임상 데이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임상–임상 연계를 강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