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대 상사 마루베니, ‘애트보스’ 브랜드 인수
민감성 피부 소유자 최적 화장품 각광..뷰티ㆍ헬스 부문 육성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09 06:00   수정 2026.02.09 06:00


 

일본 마루베니(丸紅)가 자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화장품기업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애트보스 컴퍼니(ETVOS Co.,)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애트보스를 인수함에 따라 마루베니는 뷰티‧헬스 사업부문을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한 주춧돌을 놓은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된 내용은 마루베니가 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및 스티토모 등과 함께 일본의 5대 종합상사로 꼽히는 메이저 기업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일본의 뷰티‧헬스 마켓은 뷰티와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배경으로 괄목할 만한 확대를 거듭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현재 일본의 뷰티‧헬스 마켓이 약 7조엔(약 450억~46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

여기서 언급된 뷰티‧헬스 마켓은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및 기능성 식품 등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애트보스는 지난 2007년 출범의 닻을 올린 일본의 신생 스킨케어‧화장품 브랜드로 주목받아 온 곳이다.

피부에 순한 제품들로 개발되어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들에게 가장 최적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으로 최근 일본에서 상당히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애트보스’이다.

‘애트보스’ 브랜드는 미네랄 기반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피부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애트보스’ 브랜드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뿐 아니라 직영점들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 산재한 700여 다양한 소매유통 채널에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강력한 경쟁력을 내포한 제품들이라는 장점에 힘입어 ‘애트보스’ 브랜드 제품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마루베니는 ‘2027년 중기(中期) 경영전략’에 따라 최근들어 전략적 플랫폼 사업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기업개발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비재 사업분야에서 투자를 단행하거나 인수‧합병(M&A)을 진행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마루베니의 새로운 성장 주축사업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4월 자회사 마루베니 컨슈머 플랫폼 재팬(MCPJ: Marubeni Consumer Platform Japan)을 설립하고 일본 내 소비재 사업분야에서 전략적 투자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단적인 예이다.

MCPJ는 이후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미국에서도 같은 행보를 내딛기 시작했다.

이번에 마루베니가 애트보스를 인수한 것은 첫 번째 투자사례의 하나여서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관측이다.

마루베니는 차후 애트보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인접한 사업분야에서 추가로 M&A를 단행하면서 뷰티‧헬스 사업부문을 육성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마루베니가 이어갈 행보를 주의깊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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