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체 브랜드 화장품 매출 전년대비 2.8% ↑
PB 상품 전체 매출액 3.3% 향상 2,828억弗 육박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2 06:00   수정 2026.01.22 06:00


 

2025년도에 미국시장에서 자체 브랜드(store brand 또는 PB) 상품들이 전년도에 비해 90억 달러 이상 늘어난 2,827억8,206만652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체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실적이 향상되는 데 그친 전국구 유명 브랜드(national brand)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12월 28일까지 최근 52주 동안 자체 브랜드 매출액이 전년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구 미국 프라이빗브랜드제조업협회(PLMA)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가 제공한 ‘서카나 Unify+ 데이터’를 근거로 20일 공개한 매출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국 프라이빗브랜드제조업협회(PLMA)의 페기 데이비스 회장은 “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미국시장에서 전국구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마켓셰어가 더 많이 확대됐고, 기록적인 매출 결과를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는 판매된 상품분량을 보더라도 4억3,430만 단위가 늘어난 687억 단위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어 역시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분량이 전년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전국구 유명 브랜드를 상회했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2025년 한해 동안 상품분량이 증가하는 데 기여한 품목들을 살펴보면 반려동물 관리용품(Pet Care)이 5.4%, 주류(酒類) 4.4%, 음료 2.3%, 냉동식품 0.9%, 냉장식품 0.7%, 일반식품 0.2% 등으로 파악됐다.

매출액 기준으로 부문별 전년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냉장식품이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음료 4.8%, 반려동물 관리용품 3.7%, 화장품 2.8%, 냉동식품 2.4%, 일반식품 1.6%, 일반 잡화류 0.9% 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자체 브랜드 상품 매출액은 연평균 648억 달러(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자체 브랜드 상품들의 마켓셰어는 19.1%에서 21.3%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자체 브랜드 상품들의 매출단위를 보면 연간 27억 달러(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자체 브랜드 상품들의 마켓셰어는 2021년의 21.6%에서 2025년에 23.5%로 뛰어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비스 회장은 “이제 자체 브랜드 상품들의 성장이 소비자들의 우선순위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retailer-owned brand)들이 갈수록 경쟁력을 키우면서 비단 가격 뿐 아니라 가치, 품질, 건강 및 지속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승리를 거두기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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