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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되찾게 해주는 별미 중 하나가 청어구이다.
석쇠에 청어를 올려 숯불에 구워낸 청어구이는 담백하고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청어라는 이름은 푸른 색깔을 가졌기 때문에 붙여진 것인데, 청어라는 말 외에도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랐다.
강원도에서는 비웃, 경상도에서는 과미기, 눈검정이 등으로 불렀다.
우리나라의 동해에서 많이 잡히고 알래스카나 북미에서도 흔하게 잡을 수 있는 생선이다.
청어는 구워 먹는 조리법 외에도 백숙 전, 찜, 회 등으로 먹어왔다.
특히 청어 죽은 보양식으로 알려져 큰 병을 앓고 난 후 회복기에 청어 죽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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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침침할 때 청어 쓸개?
청어의 단백질은 다양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이신, 라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다.
그 때문에 청어를 먹으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자양 강장 효과가 나타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아미노산 외에 청어의 간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고 쓸개는 눈병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사용해 왔다.
민간에서는 눈이 충혈되었을 때 청어의 쓸개를 꿀에 개어 눈가에 발라주는 요법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효과가 매우 좋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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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알은 5대 진미로 주목
청어의 알도 별미로 주목받는다.
청어알은 젓갈로 많이 만드는데 가장 맛있는 5대 생선알로 꼽힐 정도다.
캐비어, 연어알, 숭어알, 민어알과 함께 청어알이 5대 진미로 인정받고 있다.
청어알은 청어의 살보다 영양가치도 더욱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러시아에서는 청어알을 샌드위치의 속 재료나 안주로 많이 먹는다.
신선한 상태에서 가공한 청어 알젓을 샌드위치로 만들면 아주 독특하면서 고상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단 생선의 알은 변질이 빨라서 신선한 것을 골라 먹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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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건조물 등으로 활발히 유통
청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생선이라 통조림이나 건조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도 많다.
또 청어의 알 역시 인기가 많아 가공식품으로 만드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역시 꽁치가 아니라 원래는 청어로 만들어온 음식이다.
훌륭한 풍미와 높은 영양가치를 가진 청어는 앞으로도 훌륭한 식재료로 많은 인기를 끌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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