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트리, 한빛부대 장병에 1억1000만원 규모 스킨케어 지원
한빛부대에 누적 1억1000만원 상당 스킨케어 제품 기부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22 09:17   수정 2025.08.22 09:22

듀이트리가 남수단 파병부대 한빛부대 장병들에게 누적 1억1000만원 규모의 스킨케어 제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온다습한 현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듀이트리가 남수단 파병부대 한빛부대 장병들에게 누적 1억1000만원 규모의 스킨케어 제품을 기부했다. ⓒ듀이트리

듀이트리는 지난해 3월 한빛부대와 협약을 맺은 이후 △2024년 3월 △2024년 11월 △2025년 7월 등 세 차례에 걸쳐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세 번째 기부는 현지 장병 300여 명 전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제품 제공을 넘어, 남수단 재건이라는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를 뒷받침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외부와 단절된 파병 환경에서 피부 관리가 어려운 장병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듀이트리는 이외에도 지상군 페스티벌, 국군의 날 행사 협업, 국방 FM 채널 협찬, 육군공병학교·육군방공학교와의 협약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병 복지 향상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국군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장병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빛부대는 대한민국이 유엔 요청에 따라 2013년부터 남수단에 파병한 부대다. 도로와 사회 인프라 구축, 농업 기술 전수, 주민 교육,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평화유지활동을 맡고 있다. 현재 제20진이 파병돼 임무를 수행 중이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남수단에서 국가를 대표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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