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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병이라는 독특한 명칭으로도 불리는 질병이 있다.
단핵구증이다.
단핵구증은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이다.
바이러스가 림프절을 침범해 댜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단핵구증이 생기면 림프절이 부풀어오른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눈꺼풀 등에 있는 림프절이 부푼다.
또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비장을 붓게하는 등 몸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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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구증이 키스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키스와 같이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이다.
단핵구증에 감염된 사람의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특징이 있다.
키스가 아니더라도 기침, 재채기 등을 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분출된 비말이 전염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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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구증의 특징은 극심한 피로감이다.
바이러스가 간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심한 경우, 황달도 유발된다.
그 외에 두통이 심해지고 식욕이 없어진다.
또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고 독감과 비슷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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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구증 관리의 핵심은 생식과 수분 섭취다.
밥상의 절반은 생식으로 채우고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단핵구증으로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식사를 하려고 무리하기 보다는 밥을 조금씩 하루 4~6회에 걸쳐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커피, 청량음료 등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하자.
가공식품, 백설탕, 흰밀가루 등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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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구증이 생기면 감기에 걸린 것 같이 목이 아플 수 있다.
목이 아플 때 미지근한 소금물로 입을 행구면 증상이 가라앉는다.
간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많이 휴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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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을 할 때는 너무 힘을 주지 않는 게 좋다.
단핵구증은 비장을 붓게 만들기 때문에 복부에 과도하게 힘을 주면 비장이 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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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구증이 키스병이라고 불리는 것을 명심하자.
단핵구증이 발병하면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다른 가족들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자.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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