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은 시장성있는 제품개발과 경영개선을 통해 금년 약업불황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을 비롯한 16개 12월 상장제약사들은 12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에는 내수경기의 침체와 업소간의 과당경쟁으로 경영이 위축되었지만 금년에는 시장성있는 제품개발과 사업부문의 합리화등을 통해 고속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장제약사들은 금년하반기부터는 내수경기가 활성화되어 약업경기도 침체국면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제약
주식 2%, 현금 12% 배당
동아제약㈜은 12일 본사 강당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2%·현금 12%를 배당키로 했다.
또 주총은 임기만료된 강신호, 유충식, 이석형 이사를 유임하고 박성근 병원사업부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사외이사에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감사에 유동진씨를 선임했다.
강문석 사장은 “지난해는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매출액 4925억원, 경상이익 352억원으로 매출목표에 미달하였으나, 국내 천연물 신약 1호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비롯한 전문의약품의 순조로운 매출목표 달성과 이익이 나지 않은 사업부의 통폐합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또 경영목표로 전기 대비 13% 신장한 5560억원의 매출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 SHARE를 넓히자는 슬로건 아래 신제품 육성 및 기존제품의 꾸준한 성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마케팅본부 신설 등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유한양행은 12일 본사강당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현금 20%(1000원)을 배당키로 하고 회사의 사업목적에 ‘원료의약품 제조 및 매매’를 추가하고 ‘국내특산품류 및 자동차 제조 및 매매’ 조항을 삭제하는 등 일부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차중근사장은 지난해 부문별 책임경영·시장지향 제품개발·경영혁신활동강화등을 통해 매출 7.6%가 성장한 3,066억원을 달성, 3000억원시대를 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5%증가한 5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중근사장은 금년에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여 육성,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임직원 교육확대 및 진취적인 자기계발과 기업내부의 경영개선활동의 진작으로 기업의 경쟁력제고에 앞장서 경영목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기공된 유한양행의 종합신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외제약
이종호회장 재선임 현금 13%배당
중외제약은 지난 12일 본사 한마음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13% 배당을 결의하는 한편 임기만료된 이종호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했다.
이경하 사장은 지난해는 내수부진과 고용악화 등 내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약가억제 정책과 각종 의료제도의 변화 및 약국의 의약품 수요 감소 등으로 힘든 한해였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대비 5.3% 성장한 2,824억원, 경상이익은 6.9% 성장한 238억, 당기순이익은 9.5% 성장한 13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금년 경영목표를 매출 3,133억원, 경상이익 26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중앙연구소, C&C 신약연구소, 시애틀 연구소를 잇는 R&D 네트워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균형 있는 사업구조로의 변화를 통해 기필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를 종전과 달리 2003년 주요 뉴스, 영업 보고, R&D 현황 등으로 구분, 영상물로 제작 방영하여 주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미약품
현금 20%, 주식 5%, 배당
한미약품은 1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20%와 주식 5% 배당을 결정했다.
민경윤 사장은 " 이제 막 창립 30돌을 지난 청년 한미는 금년 3월 말 완공되는 기흥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이제는 글로벌기업으로서 한국의 베스트가 아닌 세계의 베스트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임성기, 정지석, 이창현 이사가 유임되고, 고성수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였으며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존의 상근감사제도를 감사위원회로 대체하기 위한 정관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했다.
보령제약
김상린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보령제약은 12일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상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기현 사외이사의 연임을 결의하는 한편 주당 8%(400원)의 현금배당과 2.37%의 주식배당도 결의됐다.
김상린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제약업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2004년 경영지침을 일등회사 일등사원으로 정하고, 2,2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전년대비 15% 성장한 1,63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시나롱, 아스트릭스, 맥시크란 등 전문의약품의 두드러진 성장이 매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40% 감소한 57억원을 기록,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일반의약품 성장 부진, 환율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제품 판매증가를 위한 광고·홍보비의 증대 등이 원인이 됐다.
녹십자
신약개발 연구투자 확대
㈜녹십자는 12일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은 주당 보통주 1,250원, 1우선주 1,300원, 2우선주 1,25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허영섭 회장의 제안으로 최대주주 2명은 주당 750원으로 차등 배당키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는 제38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다뤘다. 제38기 영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영업수익(매출)은 246억원, 경상이익은 70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허영섭 회장은 긴축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회사의 비전인 Total Healthcare Company를 위한 준비도 서두를 것이다 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비타500설비투자 1630억원달성
광동제약은 12일 코엑스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최성원 부사장과 영업본부 김현식상무를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이용택씨를 유임했다.
최수부회장은 지난해 비타민시장에서 마시는 컨셉을 도입하여 히트상품으로 부상한 비타500의 판매증가와 아파트형 공장의 분양수익증가로 매출 1,342억원·당기순이익 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수부회장은 금년에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준공에 따른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의원영업을 육성하는 한편 비타민 500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설비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공급능력을 제고, 매출 1,63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녹십자상아
매출 1,044억원·순익 76억원
㈜녹십자상아는 12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강당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경남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녹십자상아는 제35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다뤘다.
제35기 영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은 1,044억원, 경상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은 7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백기황대표이사는 지난해 일반의약품(OTC) 전문회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의약품과 진단시약까지 아우르는 종합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생산부분의 원가절감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이성우이사 유임·최영욱 사외이사
삼진제약은 지난 12일 서교호텔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15%(750원)을 배당키로 하는 한편 임기만료된 이성우이사를 유임하고 최영욱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성우사장은 약업불황속에서 겔마와 오스테민등 주력제품의 꾸준한 성장세로 전년대비 10%의 매출성장과 순이익은 3%증가한 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는 주력제품에 대한 집중화와 광고와 홍보, 전문적인 디테일을 강화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성우사장은 금년에는 시장영역확대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영역의 제품군, 시장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제품군 및 기존 OTC영역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발매하여 매출액 1000억원 달성하겠다면서 신약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환인제약
건강기능식품제조 사업추가
환인제약은 12일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의 사업목적 추가와 액면분할을 위한 정관일부 변경 승인하는 한편 현금 25%를 배당키로 했다.
이계관사장은 "지난해에는 주력 판매 제품군에 대한 매출확대의 결과로 전년대비 10.5% 성장한 537억의 매출액과 7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였다" 며, 2004년도에도 새로운 신제품 출시와 신규 사업 등을 통하여 미래의 비젼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기 만료된 이 종석 이사와 장 기옥, 김 종대 감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일제약
현금 25%배당키로
삼일제약은 본사 강당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25%(1,250원)를 배당키로 했다.
허영대표이사는 지난해 원가상승을 비롯한 경기침체·제약사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판관비의 증가로 573억원의 매출액과 경상이익 93억원으로 27%·순이익 62억원으로 21.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허영대표이사는 금년에는 본격적인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점유율의 확대와 새로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공격적인 마케팅활동, 남미를 비롯한 동남아시장의 수출확대등으로 매출 671억원으로 17.7%·순매출액과 영업이익 140억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올제약
수익성확대 생산성향상 주력
한올제약은 12일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5%를 배당키로 했다.
김성욱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태의연한 영업방식과 조직구조를 변화시켰으며 항생제와 수액제의 탄탄한 성장기반구축, 주름살제거제와 고혈압치료제 및 신제품의 꾸준한 발매로 매출 5.2%가 증가한 585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김성욱대표이사는 금년에는 핵심역량의 집중화와 전문화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태어나도록 노력하는 한편 수익성확대와 생산성향상, 투명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성제약
마케팅 영업력보강 성장초석
동성제약은 지난 12일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3%를 배당키로 하는 한편 사외이사에 임정만씨를 선출했다.
이양구사장은 지난해에는 매출 555억원·당기순이익 7억5천만을 실현, 전년보다 부진한 성장을 보였지만 마진확보와 생산 및 구매원가 절감노력으로 인해 매출원가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양구사장은 금년에는 성장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발매된 제품과 유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계속적인 제품개발과 마케팅 영업력을 보강하여 혁신적인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근화제약
이사에 앙홍선씨 선임
근화제약은 지난 1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10%를 배당키로 하는 한편 임기만료된 박연진이사를 유임하고 장홍선근화제약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박연진부사장은 지난해 매출액은 0.2%가 증가한 508억원·경상이익은 2%증가한 86억원, 당기순이익은 15%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주력제품의 매출호조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연진부사장은 2007년까지 매출1000억원달성 및 국내제약 20위권 진입을 위해 근화비전을 선포했다면서 철저한 목표 및 책임관리제의 확고한 정착, 매출이익극대화, 신제품개발 및 연구개발능력강화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원제약
신약 아쿠아폴주사 하반기출시
대원제약은 12일 향남공장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금 12%를 배당키로 했다.
백승호사장은 영업환경악화에 기인한 비용의 증가·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등으로 경상이익 및 순이익 달성률은 전기 실적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금년에는 안정된 재구무고와 강력한 영업력, 신약 아쿠아폴주사 하반기출시등으로 인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호사장은 창립 50주년이 되는 2008년에는 매출 1000억원달성의 비젼을 발표했으며 고객중심의 경영과 신약의 성공적 개발을 양대축으로 하여 회사비젼을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
김상조·윤대인이사 재선임
삼천당제약은 지난 12일 화성시 소재 향남면복지회관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현금 100원(20%) 배당을 결의했다.
주총은 임기가 만료된 이사 김상조, 윤대인은 재선임하고 이사 신영복, 감사 김창한을 새로 선임하여 기업의 투명성을 계속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삼천당제약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486억(전년도409억)으로 전년도 대비18.7%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인 생산효율성 향상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력과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억과 79억을 시현했다.
김상조대표이사는 심적환 등 일반의약품 판매증대와 그동안 처방약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영업력과 고품질 우량제품을 바탕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도 가일층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 매출액 549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