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드 테라피] 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관리하세요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16 09:20   

봄철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곰팡이, 먼지, 동물의 털 등 특정 항원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지속 기간이 훨씬 길다.

항원이 있는 이상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그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겪는 괴로움이 매우 크다.

특정 환경, 특정 기간에 알레르기 반응이 반복된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항원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 증상을 보면 아래와 같다.

  •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는 맑은 콧물 
  • 쉴 새 없이 나오는 재채기 
  • 눈의 충혈과 눈물 
  • 신경과민
  • 극심한 피로감 

위 증상들이 동반해서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일단 몸이 너무 괴로워서 당사자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사람들은 바나나와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또 섬유질이 많은 질긴 야채를 먹으면 체내 독소와 항원 배출에 도움이 된다. 

콧물과 충혈이 심한 사람들은 고추냉이를 권장할 만하다.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식품첨가물과 나트륨이 많은 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 

담배 연기와 알코올도 알레르기 비염을 심화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을 차단해야 비로소 완화된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하자. 

차를 탈 때도 에어컨을 쓰고 창문은 닫아야 한다. 

실내로 들어오면 곧바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애완동물도 실내에서 키우지 않은 것이 좋다. 

애완동물의 털과 기생충 등은 항원으로 작용하기 쉽다. 

콧수염도 기르지 말아야 한다. 항원이 잠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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