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유한양행서 도입 이중작용항체 물질 허여 권리 반환
개발 중단...유한 "임상 도출 안전성 결과 근거 개발 지속 고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07 08:49   수정 2025.03.07 09:55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7일 GLP-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 개발 중단을 베링거 인겔하임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물질은 양사 간 2019년 체결된 License and Collaboration Agreement에 의거해 기술수출 됐으며,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허여된 권리를 반환할 예정이며, 유한은 환자들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 안전성 결과에 근거해, 해당 물질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수취받은 계약금(US$40,000,000) 및 마일스톤 기술료(US$10,000,000)는 반환의무가 없어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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