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dia AI, 국내 진출...헬스-금융 생태계 강화
동남아 킥스타트 벤쳐스로 전략적 투자 유치 발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1-06 07:53   수정 2025.01.06 08:16

AI 기반 개인 건강 예측 기술인 디지털 헬스 스코어링 업인 Lydia AI가  한국 및 아시아 비즈니스 확장과 건강 데이터 기반 금융 생태계 강화를 본격화한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 리스크 스코어링(AI 기반 개인 건강 위험 예측) 분야 기업인 Lydia AI(리디아AI, 대표 앤서니 리/크리스티나 카이)는 필리핀  최대 기업 벤처 캐피털 회사인 킥스타트 벤쳐스(Kickstart Ventures)가 자문하는 액티브 펀드(Ayala Corporation Technology Innovation Venture Fund)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리디아AI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기업들이 헬스 인텔리전스 기반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라이프스타일, 금융 상품, 개인 건강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리디아AI는 기업들이 방대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보다 지능적으로 탐색하도록 도와주며,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 평가에 기반해  맞춤형 건강 및 금융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독보적 디지털 헬스 리스크 스코어링 기술로 개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일상에서 활용되는 플랫폼에서 보험과 같은 맞춤형 금융 상품이 추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건강 상태와 재무 계획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건강 프로필을 통해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앞서 리디아 AI(Lydia AI)는 대만 타이신 은행 플랫폼 서비스인 리차트 라이프(Richart Life)와 사용자 개인 건강과 함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했다. 또 올해 한국에서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주최한 C-Lab Outside 에서 삼성화재 협업사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리디아 AI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앤서니 리(Anthony Lee)는 "리디아AI 비전은 앞으로 10억 명 건강과 번영을 보호하는 것으로, 개인들 디지털 여정에 의미있는 건강 인사이트를 통합함으로써,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발전하는 건강한 행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개인들에게 의미 있는 건강 정보에 기반해서 라이프 스타일 전반 가치를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킥스타트 벤처스 회장(President) 미네트 나바레트(Minette Navarrete)는 “이번 투자는 리디아 AI가 건강이라는 최우선적인 과제와 금융을 디지털 생태계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역량을 최우선으로 바라보고 시행한 것이다.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백만 명이 보다 정확하고 유의미한 건강 인사이트에 기반해 맞춤형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디아AI는 이번 킥스타트 벤처스 전략적 투자로 동북아시아 시장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로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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