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테라퓨틱스는 지난 9월 1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 컨퍼런스에 참여해 항암제 선별 솔루션 ‘Polaris-PET’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olaris-PET은 일종의 미니장기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동물용 항암제를 선별하는 서비스로, Polaris-PET을 활용하면 기존 세포독성 화학항암제 뿐 아니라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까지 포함한 다양한 항암제 중 암 반려동물에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포도테라퓨틱스는 항암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수의사들에게 Polaris-PET 활용방법과, 타 서비스 대비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한 정확도 등을 실제 서비스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약 50명 이상 수의사와 교류했다.
포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처음으로 수의종양의학연구회 컨퍼런스에 참여했는데, 실제 항암치료를 수행하는 수의사분들과 논의하면서 Polaris-PET이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이 솔루션이 널리 알려져 반려동물 항암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도테라퓨틱스는 첨단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면역항암제 감수성 평가 분야를 선도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세브란스 병원이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