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복합성분 조루 치료제 '구세정' 30일 판매 시작
조루 질환 인식 변화 -치료 옵션 확대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7-30 16:12   수정 2024.07.30 16:28

동구바이오제약이 7월 30일 대표적인 조루 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 15mg 과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50mg 성분 복합 조루치료제 ‘구세정’ 판매를 시작했다.  ‘구세정’은 씨티씨바이오 ‘원투정’과 함께 공동 개발된 제품으로 동구바이오제약에서만 판매된다.

‘구세정’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모든 병∙의원에서 판매되며, 동구바이오제약은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비뇨의학과 다양한 영역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비아그라정이 특허만료 이후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단과 치료가 양성화 돼 있지 않은 국내 조루 치료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실제 비아그라정 이후 실데나필 성분 필름, 츄정 등 다양한 제형이 출시됐으며, 기존보다 대폭 감소한 환자 부담금 덕분에 발기부전 질환 치료가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조루는 국내 남성 환자에서 20%~30% 이상 발병률을 보이고 있고, 발기부전발기부전 질환과 조루 질환 동반률이 높음에도  국내 조루 질환 진단 및 치료 영역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적극적 홍보 마케팅을 통해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  신제품 ‘구세정’이 국내 조루 치료제 시장 및 환자 인식 등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구세정’과 더불어 ‘자이그라정 50mg’ 도 이번에 함께 출시해 기존 ‘자이그라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기준 전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4조원, 조류 치료제 시장 규모는 1.7조원으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900억원, 조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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