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메디칼 플레보그립, 하지정맥류 치료 새 패러다임으로 부각

수술 레이저 등 기존 치료법 단점 보완, 비열치료기술로 의료진도 호평

도고메디칼(대표 이헌규)이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출시한 비열치료방식의  '플레보그립(Flebogrif)'이 기존 수술이나 레이저 치료법 등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이점을 가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통증, 부종, 저림, 쥐가 자주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기존의 치료법으로는 수술,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등이 있었으나, 이러한 치료법은 뜨거운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도고메디컬 플레보그립은 비열 치료(열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로, 기능을 상실한 하지정맥류를 가진 환자의 혈관에 삽입하여 혈관벽에 기계적 자극과 경화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이다.

플레보그립은 열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큰 혈관에도 치료 효과가 좋아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플레보그립은 하지정맥류의 3세대 치료기술인 비열치료기술로 병변이 있는 혈관벽에 자극과 손상을 주면서 경화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의 제품이라고 한다.

회사측은 플레보그립은 혈관 폐쇄율이 높고, 낮은 재발률과 빠른 시술시간으로 하지정맥류의 효율적인 치료가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2023년 6월 1일자로 보건복지부 고시를 받아 보험급여(비급여)가 적용되는만큼 앞으로 환자의 고통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형용 원장 ©성모 하와유외과의원 

                                   
성모 하와유외과의원(인천 부평구) 진형용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치료법을 선택할 때는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보그립은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해당 치료법이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정맥류는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회사측은  플레보그립이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고메디칼은 지난 1995년부터 하지정맥류의 보존적 치료 및 예방시에 착용하는 의료용압박스타킹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