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아리바이오,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 치료제 한국 임상 3상 전문가 미팅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0-11 10:33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AR1001 한국 임상 3’ 개시를 앞두고 주요 임상의 및 전문가와 미팅을 가졌다. ©삼진제약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과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 한국 임상 3’ 개시를 앞두고 주요 임상의 및 전문가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7일 제주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서 ‘AR1001 공동 임상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과 임상 시험의 실질적 협업환자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 등 현안을 협의했다

현재아리바이오는 1250명 규모로 ‘AR1001’ 글로벌 최종 임상을 진행 중이며국내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이번 미팅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활동하는 알츠하이머 분야 주요 신경과 교수 및 임상의,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는 양사 소속 임상 전문가류근혁 전 복지부 차관 (아리바이오 고문), 유무영 전 식약처 차장 (다원메닥스 대표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외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박인석 이사장한국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등 주요 산학연 기관의 수장도 참석해 첫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한국 임상 지원과 협력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전문가 회의에서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는 ‘AR1001 글로벌 임상3’ 업데이트 보고에 이어 분야별 한국 임상3상 계획 및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이어 환자 모집 기준 등 임상의들과의 의견 토론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특히이번 전문가 미팅에서는 공익적 임상시험 제1호 품목으로 지정된 ‘AR1001’에 대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KoNECT)의 임상3상 지원 브리핑도 있었으며이를 통해 참여 병원 별 환자 수 및 추천 연구자 정보 제공연구자 연계일반인 참여 대상 임상시험 정보 제공참여 지원 상담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 및 실시기관 연계 등을 포괄적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임상시험지원재단 하정은 사무국장은올 해 안으로 한국 임상 환자 등록이 시작될 것을 예상해 환자 모집에 한국임상시험 참여 포털을 적극 활용해 임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아리바이오의 치매치료제가 의학적 미 충족 수요가 크고 국가 관리 질환으로 공공성이 높은 만큼포털에 치매 임상 환자 지원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전담 상담센터도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전문가 미팅에서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매 치료제 개발과 성공을 위해 돈독하게 협력하고 있다” , ”특히 삼진제약은 향후 국내 뿐만 아니라 ‘AR1001’의 글로벌 생산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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