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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자 수출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금액과 분량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이 전년대비 19.05% 껑충 뛰어오르면서 2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다 분량 또한 같은 기간에 3.85% 늘어나면서 330만 미터톤 볼륨을 형성한 것으로 집계되었기 때문.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부를 둔 감자 마케팅‧판촉기구로 감자농가와 수출업체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미국 감자협회(Potatoes USA)는 23일 이 같은 통계수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동안 미국의 감자 수출액은 냉동감자(frozen), 신선감자(fresh), 건조감자(dehydrated), 씨감자(seed) 및 포테이토 칩 등 전체 세부항목에서 씨감자를 제외하면 일제히 두자릿수 상승세를 과시했음이 눈에 띄었다.
수출분량의 경우 건조감자와 포테이토 칩이 각각 25.63%와 11.1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쌍끌이 역할을 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면 약 20%의 오름세를 드러내 보였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미국의 최대 감자 수출대상국가는 멕시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지난해 5월 미국産 신선감자 수출이 완전히 개방됨에 따라 처음으로 미국의 최대 감자 수출대상국가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캐니다와 일본이 ‘톱 3’ 수출대상국가 리스트에 동승했다.
냉동감자로 눈길을 돌리면 수출액이 전년대비 20.43% 급증하면서 14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음에도 불구,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4.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産 냉동감자의 3대 수출대상국가 리스트를 보면 일본, 멕시코와 함께 한국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은 이들 3개 국가에서 냉동감자 수출액이 예외없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이 전년대비 25.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장 높은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조감자 수출액은 전년대비 24.0% 뛰어오르면서 2억5,7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전년대비 25.63% 늘어난 96만5,523미터톤 규모를 형성했다.
미국産 건조감자의 최대 수출대상국가들로는 캐나다, 일본 및 멕시코가 메달권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조감자는 이들 국가에서 금액과 분량 모두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선감자 수출액을 보면 전년대비 15.57% 신장되면서 3억1,04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전년대비 3.07%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이 미국産 신선감자의 3대 수출대상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감자 수출에서 점유하는 몫은 일부에 불과한 가운데서도 포테이토 칩은 수출액이 전년대비 11.34%,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11.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씨감자의 경우 금액으로는 3.68%, 분량은 5.82% 각각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테이토 칩과 씨감자의 수출액은 각각 2억1,900만 달러 및 1,51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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