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바이오글로벌, 창상피복재 국제품질관리시스템 인증
복지부 혁신제품인증 천연물 기반 제품화 박차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8-25 16:55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은 자사 개발 천연물 기반의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창상피복재가 미국 FDA에 시설 및 제품 등록과 더불어 국제 품질관리시스템(ISO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FDA 인증을 시작으로 각종 창상 및 피부 보호 등에 도움을 주는 창겔, 스프레이 및 펌프타입 등의 형태의 창상피복재를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이 개발한 국소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WOUND HEALING DEVICES)는 피부나 두피 등에 각종 창상, 흉터 및 화상(1도) 등으로 인해 오염되거나 피부 장벽이 파괴된 부위에 수분을 유지 및 흡수시켜 습윤환경을 조성해 피부 보호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의료제품이다.

기존 시장 출시 제품들은 각종 동물유래물질 및 성장인자 등을 다량으로 사용, 안전성 이슈나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따랐다.

이에 비해 유스바이오글로벌의 소재는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계열의 올리브잎 추출물과 점액질이 풍부한 해조류 추출물 등 천연물만을 사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피부보호 및 창상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천연물들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제품인증을 받은 줄기세포 배양배지로도 사용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국가에 유스셀액션(YOUTH CELLACTION TM)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하고, ‘나의 선택은 유스셀 액션(My SELECTION is YOUTH CELLACTION)’이라는 광고카피와 더불어 본격적인 제품 생산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이달 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3 CPHI등 국제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며 “창상피복재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창상피복재 시장은 2023년 현재 약 11.4억 달러이며, 2027년 약 13.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출처: Research and Market)되고 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