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개최..."신약 가이드라인 필요한 시기"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6-26 10:42   
GC녹십자는 22일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주의대 최영배 교수, 연세의대 한정우 교수, 한국혈우재단 부설의원 유기영 원장, 인하의대 박정아 교수, 경희의대 박영실 교수, 대구가톨릭대 최은진 교수. ©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22일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 대상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가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과 비응고인자 치료법을 포함한 최신 치료법의 장단점과 특성을 발표했다.

박정아 교수는환자의 주요 변수와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들이 출시되는 만큼 신약과 기존 치료제들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체내 응고인자 수치 별 활동을 보면 여전히 기존 인자보충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진 교수는 비응고인자 치료법과 유전자 요법을 포함해 다양한 혈우병 치료 신약들의 출시를 반기면서도장기적인 안전성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환자가 갖고 있는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치료 전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이 끝난 후패널 토의 시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을 포함한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해 응고인자와 비응고인자 요법의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많은 신약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신약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GC녹십자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은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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