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동국제약과 알약 장 정결제 ‘오라팡정’ 판매계약 체결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6-22 08:52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사진 왼쪽)과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가 판매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팜비오

오라팡 한국팜비오_동국제약 코프로모션 기사 사진 01(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_동국제약 송준호 대표)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21장 정결제오라팡 정’ 병의원 영업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라팡정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영업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오라팡정은 한국팜비오가 2019년 발매한 세계 최초 OSS(oral sulfate solution) 정제형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다.

회사에 따르면 복용 편의성 덕에 기존 액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지난 해 말 발표된 17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라팡정은 높은 장 정결도로 용종 발견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검진센터나 대형병원 외 오라팡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던 병의원까지 접점을 넓혀환자들의 대장 내시경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팜비오의 남봉길 회장은 "동국제약은 병·의원 영업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며 “이번 동국제약과의 협력으로 오라팡정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검진을 받고대장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향후 동국제약의 제품군 확장과 병·의원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국내 장정결제 시장은 연간 약 500억원 규모로최근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며 대장 내시경 검사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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