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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그룹이 야쏘 홀딩스(Yasso Holding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야쏘 홀딩스는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냉동 그리스 요구르트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쏘’를 발매해 왔다.
지난 2009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아만다 클레인 및 드류 해링턴에 의해 설립된 ‘야쏘’는 간편한 냉동 스낵 분야의 개척자적인 업체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져 왔다.
품질높은 저칼로리 요구르트 브랜드이면서도 맛 또한 놓치지 않은 식품으로 각광받아 왔기 때문.
유니레버가 ‘야쏘’를 인수한 것은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라 풀이되고 있다.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야쏘’는 ‘벤앤제리스’(Ben & Jerry’s), ‘매그넘’(Magnum) 및 ‘탈렌티’(Talenti) 등 유니레버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야쏘’ 브랜드 요구르트 제품들은 150칼로리 이하의 저칼로리를 함유해 건강에 유익한 냉동 스낵으로 호응을 얻어 왔다.
유니레버 그룹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의 매트 클로스 대표는 “유니레버 가족의 일원으로 ‘야쏘’가 동승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발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프리미엄 BFY(Better For You) 부문에서 ‘야쏘’가 고객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라는 말로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클로스 대표는 뒤이어 “이번 합의가 북미시장에서 우리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이 고도성장을 위한 시동을 거는 데 중요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며 “유니레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야쏘’ 브랜드가 발빠르게 성장하면서 더욱 높이 날아오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야쏘 홀딩스의 아만다 클레인‧드류 해링턴 공동대표는 “기업으로서 우리의 여정에 동행해 왔던 회사 구성원들과 소비자, 사업 제휴선 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유니레버 그룹의 일원으로 선택된 만큼 ‘야쏘’ 브랜드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언급했다.
‘야쏘’ 브랜드를 총괄해 왔던 크레이스 쉬슬리 대표는 “우리가 유니레버 그룹에 동승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유니레버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라는 말했다.
그 동안 ‘야쏘’가 이룩한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유니레버 그룹의 일원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우리가 보유해 왔던 환상적인 브랜드의 존재감이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른 상세한 후속절차들은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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