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맘코리아, 중국 제약사와 아토피 합자회사 설립 MOU 체결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6-15 08:49   수정 2023.06.15 09:00

아토맘코리아(대표 권태완)가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2023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 하얼빈성지제약주식유한회사와 하얼빈운미다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 등과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중국(하얼빈) 기술교류 상담회’에서 MOU 체결식 모습. (사진 오른쪽이 권태완 대표)  ©아토맘코리아  

 

아토맘코리아는 AI 피부측정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아토피 부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현재 국내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자가측정 및 예후 관리를 위한 웰니스앱 ‘아토맘’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맘과 함께 중국내에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하얼빈성지제약주식유한회사는 1999년 설립후 약품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일체화한 첨단기술제약기업으로서 포린콜린나트륨 주사약, 글루타글리신 캡슐 등이 주력제품이다.

또한 2003년도에 설립된 하얼빈운미다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는 의료복구용 의료기기와 효능형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기업이다. 2급 의료기기 수복 패치를 하루 160만정을 생산하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아토맘코리아 권태완 대표는 “‘중국에 합자회사 설립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중국 헤이룽장성과 과학청의 추천으로 아토맘코리아가 상하이 국제기술출입구교역회에 초대기업으로 선정되는 뜻밖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토맘에 대해 중국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2023 기술교류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한 정부 간 협력사업(G2G)이다. 한국의 기술을 해외기업에 수출하여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해외기술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아토맘코리아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 10여개 업체와 중국 바이어 약 50여개사가 참여하였다.

글로벌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21년 62억 달러(7조원)에서 2028년 242억 달러(29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약 1억명으로 추산된다. 

권대표는 “중국 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한국 인구보다도 많은 약 7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중국내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중국 제약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자회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아토피 시장에서 AI 피부측정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아토맘이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중국진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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