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 앞세워 최고 실적 갱신...IPO 주관사도 선정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14 16:24   수정 2022.11.14 16:43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022년 3분기 역대 최대영업 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갱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22년도 3분기 매출 953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에이피알 3분기 누적 매출은 2,695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으로 2021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3분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매출 성장세 유지 속 영업이익의 대폭 개선을 꼽았다. 에이피알은 이로서 4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연 매출 4,000억 원과 영업이익 300억 원 시대도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실적의 가장 큰 원동력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다.  ‘더마 EMS샷’, ‘유쎄라 딥샷’, ‘ATS 에어샷’ ‘부스터 힐러’ 4종 구성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상반기 TV 광고를 중심으로 대규모 미디어 캠페인을 펼쳐 홈뷰티 시장을 선점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한편 에이피알은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예정인 상장 일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4일 양사는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타워에서 조인식을 갖고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3개 분기 만에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공개한데 이어, 상장 대표 주관사도 선정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날"이라며 “멈춤 없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입증해가며, 내년 3분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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