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메드는 최근 자사의 SPMEDTM Genotyping kit: CYP2D6 약물유전형 진단 키트의 유럽 첫 공식 수출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에서 CYP2D6 약물유전자 진단키트가 국외에 수출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피메드의 CYP2D6 약물유전형 진단 키트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허가 및 유럽 IVD 인증을 득하였고, KGMP 및 ISO13485 인증받은 시설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처방되는 약물의 약 25%가 CYP2D6 대사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기질 약물들이라는 점에서 해당 키트의 시장성에 대한 전망은 상당하다.
약물유전자 검사는 최근 미국, 유럽 등 각국의 주요 병원 및 서비스 전문 기관 등에서 스마트한 맞춤 약물처방을 위하여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첨단 의료서비스 분야다. 글로벌 임상진단 기업인 SynLab 등에서도 최근 에스피메드사에 시험용 제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PMEDTM Genotyping kit: CYP2D6 약물유전형 진단 키트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혁신 시제품 최종 후보로 선정돼 혁신제품 선정 과정에 있으며, 최종 선정 시 국내 의료계에서도 이러한 혁신 기술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스피메드는 부산시 선도기업 및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개인의 맞춤 약물처방에 필요한 약물유전자 검사 서비스 및 검사에 필요한 진단 키트 개발 및 생산 등과 함께, 신약 개발 물질들의 체내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및 배설 등과 같은 체내 약물 동태 특성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스마트한 최적의 맞춤신약 개발을 위한 신약개발 대행 서비스와 여기에 필요한 재조합약물대사효소 등의 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