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가 스위스 바젤 투자청과의 파트너십 협약과 주보스턴 총영사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바젤 투자청과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BASELAUNCH)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5일(미국 현지시각 24일)에는 온라인으로 주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유기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회와 바젤 투자청이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수의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이번 맞춤형 바젤론치 프로그램에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5개사가 참여한다.
협회와 주보스톤 총영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산업계와 정부의 민·관 협력 산업이다.
이들 기관은 MOU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 ▲국내외 정보와 지식 교류 ▲미국 진출 지원에 필요한 교육‧세미나‧전문가 강의 개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